일요일 상을 당했습니다.

입관할때 보니 관안에 꽂도 같이 넣어둬서 인지 좋다는 생각만 계속 들었습니다.

어제 발인을 했는데

새벽 하늘이 너무 맑고 일출이 너무 이뻤습니다. 

화장은 한시간 조금 더 걸린 것같습니다. 

유골이 되어 함에 담기고 나오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.

이전 화장터에서 3~4시간 대기했던 것같은데

모든 걸 마무리하고 올라오는 길. 

좋은 날 가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 

 


Posted by 견적의삶
,